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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직도... 포기하지못하였다.. 하지만 좋아하기엔... 어렵다. 너무 사람이 성격이좀 이상하다.. 이상하다고 표현해야할까..? 모르겠다고 표현해야할까.. 정말 특이한사람이다. 얼굴은 정말 엄청나게 귀엽게생겨가지고 취향은 또 남성향이다. 게임을 좋아하고... 누구와 같이 뭔가를 하는것을 엄청 싫어하는것같고.. 정말 그걸 귀찮아하는것같고.... 귀찮음을 초월해서 정말 극혐하는것같은데.... 근데 사람들하고 정말 잘 어울리고 사람들이 좋아할만할 말과 행동을하고 정말 즐기고 그녀 스스로 정말 재밌어보일정도.. 그리고 미용실가는것을 정말 싫어한다는데 그럼에도 렌즈도끼고 피어싱도하고 꾸밀건 또 다 꾸미고 이렇게 겉과 속이 다르다면 말과 행동으로 그녀를 파악해낼수 없다. 이래서 어려운사람인것이다. 하 ... 그냥 친..
오늘은 기로 어제 밤에 사진보내달라고 말까지했는데 안보낸다면 정말 나에게 잘보일생각조차없는... 얘.. 얘일뿐. 제발 이쯤에서 깨닫고 접자 ... 이병신아... 하. 궁금하다... 지금 어디서 뭐할지 또 어디서잘지
머릿속에서 지워 가슴속에서 피워 그게말처럼쉬워? 그래도.. 'In days gone by' 가사가 너무 아름다운것같다... 노래방에 있나...? 있었으면 좋겠지만 없는것같다.... 어..? 아니네?? 있네? 오늘 회식끝나고 바로 간다... 시발....!!! 사실 이노래를 떠올린게 머릿속에서 지워 라는 가사때문이다... 자꾸 시도때도없이 생각나는사람때문에 점알 하루종일 생각이 나고있는것같다... 머릿속에서 지우고.. 가슴속에서 지우고싶다... 나는 이게 문제다.. 누군가가 좋아지면 서서히 아주 천천히 밀물에 잠기듯이 머리끝까지 완전 그 사람으로 잠식당해버리게된다.. 하지만.. 나는 나 자신에 자신이없다. 잘난것하나없고, 멋있는모습한번 보여준적도 없고. 그녀가 나에게 관심을 가질 이유가 눈꼽떼만치도 없는것이 합리적인 생각이..
서울 오늘 출근하다 깨달았는데 출근하는 통로 왼쪽으로는 63빌딩 오른쪽으로는 남산타워 10대시절 막연히 꼭 어른이되면 서울에 살고싶다. 에픽하이 꿈꾸라 보이는 라디오를 직접가서 보고싶다고 생각하면서 나의 미래를 상상해보았던것이 생각났다.
햇살같이 따뜻한 얼음 인간 관계에서 공허함을 호소한적이 있었다. 그것의 발단은 햇살같이 따듯한 얼음같은 사람이다. 모순이지만 정말 찰떡같은 표현이라고 할수있다. 게다가 겉모습까지 햇살같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모습이라면 누가 의심하겠는가... "저는 겉과 속이 다른사람이라.." 본인이 실토한적이 있었다. 정말 솔직한 어투였고 지금생각하면 그것은 뭐 겸손따위가 아닌 솔직한것이 맞았다. 나는 내 본인을 평가하자면 완전히 반대의사람이다. 나는 조금만 나에게 잘해주는사람이 있으면 정을 붙이고싶어하고 설령 훌룡한 외모의 이성이라면 반해버릴 정도로.. 하지만 표현하는 방법을 못해서 행동이나 말로 옮기지않는다. 그 따뜻한 태도와 아름다운 미소에 혼이나가버려 요 며칠간 주말에도 출근하고싶고 꿈에도나오고 정말 미쳐버리는줄 알았지만.... 하지만..
잠깐의 행복감. 비록 허황되지만 잠시나마 행복할수 있어서 즐겁다. 몇시간동안 웃는얼굴로 헤벌레 했는지.. 뭐라고 보낼지 고민하면서 ... ㅋㅋㅋ 내가생각해도 웃길따름 괜히보냈다고 후회하고 또 다시 온 메세지를 보고 기뻐하고... 몇분사이에 찬물과 더운물을 넘나드는 그 짜릿함.. 하지만 나는 안다. 언제나 이번은 다를수있을까 생각했다. 한번도.. 단 한번도... 나는 단 한번이라도 그렇게 된적이 없었다.
무서운 슬픔이 항상 슬플때 들르는곳이라 훗날 누군가가 이 블로그를 발견하면 굉장히 나를 슬픈사람이었다. 라고 생각할것같다. 하지만 지금도 어김없이 슬퍼서 왔다. 그냥 슬프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하면 친구와 애인 때문이다. 어찌된게 나에게는 언제나 편하게 연락하고싶은 친구 한명 남지않은 느낌이다. 나랑 만나고싶어하는 친구들도 없다. 그나마 태완이를 참 좋아했는데 그마저도 이제 관계가 더이상 지속되지못할것같은 늬앙스이다. 너무 슬프다. 여자친구는 커녕 친구조차 없다.. 직장사람들과는 정말... 정말 정이 안가는 느낌이고.. 뭔가 친해져도 꿍꿍이가 숨어있을것같은 그런느낌.. 한때 백.. 그녀가 너무 귀여워서 좋아하기도했지만 그녀와 인생의 수준차이가 .. 그런 사람이 나를 남자로 볼리가 없다 소개팅도 했지만 역시나 나를 좋..
직장을 다니면 조금 나아질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크나큰 착각이었을뿐. 오히려 더 부각되는느낌이다. 그걸알지못하고... 정말로 더 친해지고싶다고 생각하고 신경써주는걸 진심이라고 생각했을 내가 바보같이 느껴진다. 정말 같이 일을하기 위해 어쩔수없이 2개의 구의 접점처럼 최소한의 점접만 만들어놓은 듯 정말 표면적인 관계. 그렇지만 서로에게 관심있는척을하며 그렇게 억지로 말도 걸어주고 들어주는척도 해주는 그런 거짓된관계일 뿐이었다. 오늘 아침 추석인사를 드린다고 근수가 갑자기 왔다. 정말 오랜만이지만 근수... 성격도 참 이상한느낌이고 별로 일적으로 많이 같이하는것도아니라 오히려 마주치기 꺼려하는편일텐데 혜연이와 용원이는 정말 반가운 손님을 맞이하듯 혜연이는 몇번이고 자꾸 가서 재잘재잘 말을 걸어주고 용원이는 다시 의왕에간다하니 마중까지 나가는걸 보고 ..